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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책 리뷰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리뷰 및 느낀점

by 이 frank 2021. 1. 9.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리뷰 및 느낀점

 

오늘은 그림연습을 하다
갑자기 피카소 관련 영화가 보고싶어 

넷플릭스에 검색했더니 나온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리뷰해볼게요!

 


줄거리 요약

 

 

 

 

 

작가가 꿈인 주인공 '길'
예비신부와 함께 결혼준비를 하러
예비장인장모님이 사업차 머물고있는 파리에 와있다.
길은 예술의 성지인 이 곳에서 살고싶어한다.


하지만 예비신부 '이네즈'
그런 감성적인 길을 잘 이해하지못하며

결혼준비에만 한창이다.
부모님과 식사자리에서
이네즈의 친구인 '폴' 부부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는데
폴은 굉장히 현학적인 사람이라
은근히 길을 무시해대는데도 불구하고
이네즈는 오히려 길을 같이 무시한다.

 

 

 

 

늦은 밤 이들과 함께 있기가 힘든 길은
같이 춤추러가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혼자 길을 헤메고있는데
갑자기 '구형푸조'가 오더니
그 안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길에게 파티를 가자고 제안한다.

 

 

 

 

얼떨결에 파티에 참여하게 된 길에게
깜짝놀랄 일들이 벌어진다.
'위대한게츠비' 작가인 '스캇 피츠제럴드'와
그의 아내인 '젤다'가 있는
1920년의 한 파티장이었던것이다
그들에게 놀랄 틈도 없이
스캇부부가 데려간 술집에는
길이 그토록 동경하는 '헤밍웨이'까지 있었다.

 

 

 

 

 

꿈같지만 생생한 이 상황에
길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않은
자신의 글을 헤밍웨이에게 평가해주길 청했고,
헤밍웨이는 거르투드 스타인에게 맡기자고했다.
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가게 밖을 나오니
밖은 다시 현실이 되어있었다.
다음날 다시 과거로 돌아간 길은 스타인의 집에서

 

 

 

 

'피카소'와 그의 여인 '아드리아나'를 만나게된다.

길은 자신의 글을 인정해준
'아드리아나'가 고마웠고 그녀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꿈같던 미드나잇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가면

자신을 인정해주지않는 이네즈와
결혼준비를 하는데 그 시간들이 점점 지쳐간다.
길은 밤만 되면 나가서
그 시절의 예술가들과 어울렸는데
특히 아드리아나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느날
아드리아나는 길이 약혼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헤밍웨이와 떠났고
길은 그녀가 돌아오면
자신의 진짜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다시돌아왔고
서로 사랑을 확인한 채 파리의 거리를 걷고있는데

 

 

 

 

웬 마차가 나타나 둘을 어느 파티장으로 데려갔다.
그 곳은 아드리아나가 항상 말해왔던
'1890년의 벨에뽀끄'였다.

 

 

 

 

아드리아나는 '폴 고갱'과 '드가'등
그 시절의 예술거장을 만나며
꿈 꾸듯 행복을 느끼고 그 시절에 계속 머물고자했다.
하지만 길은 반대하며 본인이 살고 있는
1920년이 황금세대인데
왜 더 옛날로 돌아가느냐고한다.

길이 1920년대를 동경했듯
아드리아나는 1890년대 동경하였기에
자긴 남겠다고하며 길에게 이별을 고한다.
쓸쓸히 현실로 돌아온 길은
자신은 파리에 남겠다고 하며
이네즈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파리거리를 걷던 길은
자신과 대화가 통했던 한 여자를
다시 만나게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느낀점

 

 

 

 

 

잠시나마 파리에 있다 온 느낌이 들 정도로 영상,스토리,배경에 취해서 봤고

현 세대의 사람들만 느낄줄 알았던
전 세대에 대한 동경을

전 세대 사람들도 그 전 세대에게
느꼈다는 것을 보고

결국 세대에 대한 판단 역시 상대적임을 알았고

주인공 길이 전 세대의 아드리아나와 이루어지지 않고 현재의 여자와 이뤄진다는 것을 보고

과거는 과거일 뿐 연연해하지 않고 현재를 사는게 자연스럽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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