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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책 리뷰

쇼생크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영화 리뷰

by 이 frank 2020. 12. 30.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영화 리뷰

 

 

 

성실한 은행원이던 앤디 듀플레인은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고

쇼생크교도소라는 악명높은 교도소에
종신형을 받고 수감되었다.

하지만 앤디는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잠깐만있을 곳이라 생각하며

교도소에 도서관을 짓고,수감자들을 가르치는 등
사회에서의 자신을 잊지않게 노력하며 버텼다
.

반면에 이상하게도 다른 많은 수감자들은
사회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 했다.

교도소에서의 시간이 너무나 익숙해져
바깥사회가 오히려 무서워져버린 것이다.

 

 

 

앤디는 레드라는 사람과 친해지게되는데

레드가 말하길 출소한 많은 수감자들이
사회에서 많은 고통을 받게 됐다며

앤디가 품고있는 희망이란 말은 헛된 꿈일 뿐이라며 고통받지않으려면 희망을 품지말라 충고한다.

하지만 앤디는 희망의 끈을 놓지않았고,

다행히 목격자가 나타나
앤디가 누명에서 벗어날 기회가 생겼었다.

 

 

 

하지만 교도소와 소장과, 간수들에게 많은 이익을 줬고 자신들의 비리를 알고있는
앤디를 소장은 놔줄 생각이 없었고,

결국 앤디는 마지막 보루였던
20년동안 파온 굴을 통해 탈옥하였다.

보통 20년이라는 세월이라면 땅굴을 파기는 커녕 포기하고 이 생활에 적응하는게 편할텐데

앤디는 교도소에 들어온 순간부터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사회를 꿈꿔왔던 것이다.

앤디는 탈옥후에도 탈옥 전 스스로와 했던
보란듯이 살겠다는 희망적인 약속을 잊지않았고

먼저 출옥한 고통받던 다른 수감자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

 

나의 삶에 적용해보자면,

우리 회사의 상사,선배들을 보면 정년퇴직을 두려워한다.

물론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내가 보기엔 그들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두려운 것 같다.

그들은 영화 속 수감자들이 교도소에서만
시간을 보낸 것처럼 회사 일 밖에 몰라왔다.

그런 그들이 사회에 나가서 남은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러고싶지가않다.

항상 이 곳이 끝이 아님을 생각하며
희망을 품고 앤디가 굴을 파듯

나만의 자유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앤디는 말한다.

“희망은 좋은거죠, 가장 소중한 것이죠,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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